네티즌들 실망스러운 반응 보여

2010 ‘미스 도쿄대 선발대회’ 수상자가 일본 내에서 외모 논란에 휩싸였다.

아나운서, 연예계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미스 도쿄대 선발대회’는 명문대인 만큼 여느 미인대회 못지 않게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25일 중일 뉴스전문 프레스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미스&미스터 도쿄대회 2010’에서 공학부 시스템 창성학과 3학년 카노 마이(22), 준(準) ‘미스 도쿄대’에 카오리 오오이(18)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하지만 카노 마이와 카오리 오오이는 외모가 지난해 우승자만 못하다는 이유로 일본 네티즌들의 불만을 얻고 있다.


이를 접한 한 네티즌은 “아주 못난 얼굴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예쁘다는 느낌도 들지 않는 평범한 스타일”이라고 평가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지난해 우승자 이케다 마이코와 비교하면 많이 부족한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은 “미스 도쿄대와 미스터 도쿄대 얼굴이 바뀐것 아니냐”며 비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