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뉴 ES, 현대차 캐스퍼와 경합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1년 10월의 차에 지프 랭글러 4xe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발표한다. 

   
▲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뽑은 2021년 10월의 차에 선정된 지프 랭글러 4xe. /사진=KAJA 제공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파워트레인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로 구성된다.

지난달 출시된 신차 중에 렉서스 뉴 ES, 지프 랭글러 4xe, 현대차 캐스퍼(브랜드 가나다순)가 10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지프 랭글러 4xe가 39.3점(50점 만점)을 얻어 10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지프 랭글러 4xe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항목에서 8.7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8.3점을 획득했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지프 브랜드의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PHEV)인 랭글러 4xe는 올해 2분기 미국 시장 전체 PHEV 차량 중 가장 많이 판매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고, 특히 지난 8월 친환경차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직접 시승하며 찬사를 보낸 차량"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프 랭글러 4xe는 연료 효율성과 전기 주행의 장점을 함께 담고 있으면서도 주행시 랭글러 고유의 오프로드 성능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뽑은 2021년 10월의 차에 선정된 지프 랭글러 4xe실내 인테리어. /사진=KAJA 제공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 들어 △1월 제네시스 GV70 △2월 폭스바겐 신형 티록 △3월 BMW 뉴 4시리즈 △4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5월 현대차 아이오닉 5 △6월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 △7월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8월 뉴 미니 쿠퍼 △9월 기아 EV6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의 1, 2차 평가중 1차 평가를 거치지 않고 2차 심사로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 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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