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국민은행은 전국 외식업 자영업자 40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 4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 사진=국민은행 제공.


국민은행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의 후원으로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금감원 금융애로 현장청취반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사업장 진단, 경영·세무·SNS 컨설팅, 금융애로 상담으로 구성된다. 또 한식·중식·양식·카페 각 분야의 유명 셰프와 바리스타가 직접 사업장에 방문해 자영업자의 수요별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 컨설팅도 함께 운영된다.

올해는 특히 배달 수요의 증가에 따라 ㈜우아한형제들과 협업, 배민 컨설턴트와 함께 배달 앱을 활용한 사업장 소개 및 홍보방안 제공 등의 배달 활성화 컨설팅을 신설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KB 소호 컨설팅 센터 경영컨설팅 수혜자 등을 대상으로 매출실적, 종업원 수, 사업계획서 등 제반 자료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전국 소재 KB 소호 컨설팅센터의 센터장과 수강생을 매칭해 사업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4기를 맞이한 KB 소호 멘토링스쿨은 지난해 멘토단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한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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