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신규 여성복 브랜드 코텔로(kotelo)가 서울 용산구 카페 콘하스 한남점과 비이커 한남점에서 각각 오는 13일, 28일까지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코텔로는 지난 5일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가성비 높은 일상복을 콘셉트로 했다.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0월13일까지 카페 콘하스 한남점에서 '코텔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코텔로 팝업매장에서는 올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니트 풀오버, 니트 세트, 니트 원피스, 니트 플랫 슈즈 등 니트 아이템을 위주로 범용성 높은 디자인, 편안한 착용감, 좋은 품질에 중점을 둔 상품들을 제안했다. 기본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트임이나 주름 등의 디테일로 포인트를 줬다. 크림, 노랑 등 따스한 색상을 통해 부드러운 감성을 강조했다.

특히 팝업매장 중 한 곳인 카페 콘하스는 인스타그램에 방문 인증사진이 수천 장 올라올 정도로 이미 유명 장소다. 안락한 가정집 인테리어가 코텔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분위기와 닮았다고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설명했다.

코텔로는 오는 13일까지 팝업 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한 모든 소비자에게 카페 콘하스 커피 쿠폰 및 1만원 할인 혜택, 로고 에코백, 사쉐를 제공한다. 3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증정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30대 여성들이 즐겨 찾는 상권에 오프라인 팝업 매장을 운영하는 동시에 SSF샵과 W컨셉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연진 여성복사업부 그룹장은 “코텔로 론칭을 기념해 첫 번째 팝업 매장을 밀레니얼 세대 여성들이 즐겨 찾는 한남동 핫 플레이스에 마련했다”며 “소비자가 코텔로 첫 컬렉션 상품 뿐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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