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기관의 쌍글이 매도세 속에 보합으로 마감했다.

   
▲ 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2포인트(0.03%) 하락한 953.11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2포인트(0.03%) 하락한 953.11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0.67% 상승한 959.81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49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7억원, 112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4.09%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보기기는 3.17% 올랐고,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도 2%대 상승했다. 유통, 건설, 통신서비스도 1%대 올랐다. IT부품, 일반전기전자, 통신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화학, 금융, 제조는 소폭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비금속, 제약은 1%대 내렸다. IT S/W&SVC, 운송, 오락·문화, 인터넷, IT H/W, 소프트웨어, 금속,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등도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2.77%), 에코프로비엠(2.94%), 엘앤에프(5.61%), 에이치엘비(2.38%), 셀트리온제약(2.54%), CJ ENM(0.24%)는 상승했고, 펄어비스(-2.87%), 카카오게임즈(-2.97%), SK머티리얼즈(-0.94%), 위메이드(-0.61%)는 하락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00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655개를 기록했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2628만주, 거래액은 11조65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20원 오른 1194.6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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