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최근 보험사와 카드사가 손잡고 보험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제휴카드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 사진=AIA생명 제공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IA생명과 삼성카드는 최근 'AIA 바이탈리티 ME 삼성카드'와 'AIA 바이탈리티 WE 삼성카드' 2종을 출시했다. 

해당 카드 2종은 AIA생명 보험료 20% 할인, AIA 바이탈리티 멤버십 월회비 최대 5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AIA 바이탈리티 ME 삼성카드'의 경우 온라인 쇼핑·배달앱 10% 할인, 스트리밍 서비스 20% 할인 등 개인 소비에 초점을 맞췄다. 'AIA 바이탈리티 WE 삼성카드'는 아파트 관리비, 할인마트, 의료비 10% 할인 등 개인은 물론 가족 구성원을 책임져야 하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AIA 바이탈리티는 AIA생명이 제공하는 헬스 앤 웰니스 플랫폼의 이름이다. 고객의 건강개선이 지속되도록 행동경제학에 근거해 스타벅스 커피쿠폰, SKT통신비 할인 등 주간 리워드를 제공하는 등 건강개선 동기부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캐롯손해보험과 KB국민카드는 보험료 자동 납부 시 할인 혜택을 주는 '캐롯손해보험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카드는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 월정산형에 대해 첫 결제 시 연회비 1만5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전월실적과 상관없이 첫달 1만2000원의 보험료 청구 할인은 물론 2개월 차부터 전월 카드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일 경우 1만2000원, 70만 원 이상이면 1만7000원의 청구 할인도 제공한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도 기업·단체전용 상품인 '삼성화재 당신에게 좋은보험' 카드를 판매 중이다.

해당 카드는 삼성화재에서 지정한 일시납 연간보장 상품 보험료를 결제 시 장기할부 서비스와 청구할인 혜택을 준다. 

장기할부 서비스는 12개월까지 가능하며 장기할부 이용 시 카드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전국 영화관에서 1만2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청구할인,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등 커피전문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을 청구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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