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양파가 2년 만에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양파는 다음 달 12~13일 양일간 서울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온오프라인 단독 콘서트 '겨울 숨'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양파는 19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고품격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다.

   
▲ 사진=딜라잇컴퍼니주식회사 제공


양파는 버클리 동문인 글로벌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세미 심포닉 앙상블과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베이시스트 황호규, 긱스 출신 국내 톱 드러머 이상민 등과 함께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은 함성과 떼창이 금지된 코로나 시대 관람 형태를 반영해 박수로 화답할 수 있는 구성으로 준비했다. 관객들이 오롯이 감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몰입도를 한층 더 높여 힐링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관람을 위해 거리두기 객석으로 진행되며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온라인 문진표 작성, 손 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엄수해 공연을 진행한다.

양파는 지난 2019년 콘서트 '양파 2019 겨울, 있다'에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1997년 데뷔곡 '애송이의 사랑'으로 가요계에 신드롬급 인기를 일으킨 양파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다 알아요’, ‘A'ddio(아디오)’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2007년 오랜만의 컴백임에도 여성 솔로 가수 중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역대 여성솔로 누적 판매 2위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후원하는 양파 콘서트 '겨울 숨'의 오프라인 티켓은 8일 정오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티켓은 오는 15일 정오 온라인 송출 플랫폼 라이브앳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