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배우 이태임이 녹화 도중 욕설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3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이태임은 최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도중 상대 출연자에게 욕설을 퍼붓고 소란을 피워 하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보도에 따르면 이태임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를 통해 통해 바다에서 수영과 더불어 해녀가 되는 과외를 받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최근 겨울 바다에 입수한 뒤 '춥지 않냐. 괜찮냐'는 상대방 출연자들의 말에 갑자기 이태임이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임의 욕으로 촬영은 전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MBC 측은 당시 현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확인되지 않지만 이태임을 출연정지 대상이 될 수 도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태임의 행동에 대해 함께 녹화를 한 이재훈 예원 출연진들은 모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으며, 이재훈·예원 측은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한편 이태임 소속사는 현재 어떠한 반응이 보이고 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해 드라마 '천추태후'·'결혼해주세요'와 영화 '황제를 위하여'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