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세종문화상 문화다양성 부문 대통령표창 수상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CJ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CJ문화재단은 지난 8일 제40회 세종문화상 시상식에서 문화다양성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문화상은 국내 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한국문화 창달 및 진흥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대통령표창이다.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창조정신을 계승하고자 1982년 제정됐다.

   
▲ 지난 10월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40회 세종문화상 시상식에서 민희경 CJ 사회공헌추진단장 부사장(오른쪽)이 문화다양성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CJ문화재단은 올해 설립 15주년을 맞았다.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판소리 세계화와 전통 소재 창작 뮤지컬 발굴 등 8개의 전통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화음챔버오케스트라를 후원하는 등 순수예술 다양화도 이끌고 있다.

CJ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튠업’, ‘스테이지업’, ‘스토리업’ 지원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소외장르의 창작자들을 발굴해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금전적 후원을 넘어, 인큐베이팅부터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설립 15주년을 맞은 해에 문화다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CJ문화재단은 젊은 창작자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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