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롯데푸드는 지난 8일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푸드 ESG 위원회는 대표이사 1명과 사외이사 4명 총 5명을 구성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관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목적으로 만든 조직이다.

   
▲ 롯데푸드 ESG 로고/사진=롯데푸드 제공


앞으로 ESG 위원회는 연 1회의 정기위원회와 수시 개최되는 임시위원회를 통해, ESG 경영전략 및 실행계획 수립 등에 관한 의사결정과 주요 추진 과제를 관리감독 한다. 

롯데푸드는 ESG와 관련된 실무적인 업무를 이행하는 전담팀도 구성했다. 지난 3월 생산본부 안에 설치된 ‘환경경영팀’은 온실가스 감축과 용수 및 폐기물 저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경영기획부문 안에 ‘ESG팀’을 신설해 전사차원의 ESG 현안 관리를 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의 설치를 통해 롯데푸드는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푸드는 올해 들어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빠삐코 제품과 쉐푸드 냉동 HMR 패키지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했다. 같은 해 6월에는 업계 최초로 전체 영업사원에 친환경 전기차를 지급 완료했다. 지난 8월에는 명절 선물세트 전체에서 플라스틱 포장재를 전면 퇴출한 ‘ECO 선물세트’를 도입하고, 파스퇴르 우유 패키지 라벨에 분리배출 절취선을 추가했다. 지난 9월부터는 종이컵 사용 줄이기 친환경 캠페인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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