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욕설 논란으로 출연 프로그램 하차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이태임이 과거 다른 프로에서도 거친 말투를 지적당한 사실이 새삼 알려졌다.

이태임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법칙 in 코스타리카'에 출연해 아찔한 몸매로 남성팬들의 가슴을 애태웠다.

   
▲ 이태임 정글의법칙/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당시 이태임 정글의법칙 방송에서 이태임은 김병만에게 "회 쳐 먹는다고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병만은 "여배우가 회 쳐 먹자고가 뭐냐, 회 떠먹는다고 얘기하면 안돼냐"고 지적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말투라고는 하나 욕설 논란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입장에서는 이 마저도 네티즌들의 부정적 시선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이태임 정글의법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태임 정글의법칙, 별거 아닌거 같아도 이러니 논란되네" "이태임 정글의법칙, 역시 말을 아껴야해" "이태임 정글의법칙, 이미지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일 한 매체는 이태임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현장에서 상대방 출연자들을 향해 욕설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