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닥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거래대금이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관망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6포인트(1.36%) 내린 940.15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6포인트(1.36%) 내린 940.15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1% 낮은 951.12로 첫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키웠다. 오후 1시 9분에는 936.95까지 미끌어지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75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3억원, 14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이 2.39%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방송서비스, IT부품,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이 소폭 올랐다. 

반면 오락·문화,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기타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유통은 2%대 내렸고 건설, 기타제조, 통신장비, IT S/W&SVC, 컴퓨터서비스, 제약,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제조, 비금속, 금융, 기계·장비는 1%대 하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엘앤에프(2.90%), 펄어비스(2.05%), 카카오게임즈(0.15%), SK머티리얼즈(0.02%)는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25%), 에코프로비엠(-0.31%), 에이치엘비(-6.92%), 셀트리온제약(-1.92%), CJ ENM(-1.00%), 위메이드(-7.56%)은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54개, 하락종목은 1032개를 기록했다. 5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2700만주, 거래액은 8조5088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지난 6월 16일(8조4587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20원 오른 1198.8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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