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12일 급락하며 7만원선이 무너졌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50% 급락한 6만 9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주가는 장중 한때 6만 8700원(-3.9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종가 기준 7만원 아래로 떨어진 건 작년 12월 3일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날 외국인이 삼성전자 주식을 7633억원, 기관이 98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843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월 11일 장중 최고치인 9만 6800원을 찍은 이후 D램 가격 하락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들어서 공매도 거래금액은 2925억원으로 공매도 대상 종목 중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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