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2일 밤 10시 30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1~3차전에서 2승 1무(이라크전 0-0 무승부, 레바논전 1-0 승리, 시리아전 2-1 승리)를 거둬 승점 7점으로 조 2위에 랭크돼 있다. 이란은 3연승, 승점 9점으로 조 1위다. 한국으로서는 이번 이란과 원정경기를 이겨야 조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한국은 FIFA 랭킹과 역대 전적에서 모두 이란에 뒤져 있다. 한국의 FIFA 랭킹은 36위이며, 이란은 22위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이란과 총 31번 맞붙어 9승 9무 13패로 열세를 보였다. 

특히 아자디 스타디움에서의 원정경기에서는 7번 싸워 2무 5패로 철저하게 밀리며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한국이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전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한국-이란 경기의 TV 중계방송은 케이블 채널 tvN에서 단독으로 맡는다. 또한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 티빙(TVING)을 통해 모바일과 PC로도 생중계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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