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과일·무항생제 돼지고기 누적 매출 1·2위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달리살다’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매출 규모가 7배 이상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 개시 초기와 비교하면, 최근 한 달간 하루 평균 매출이 무려 621% 늘었다.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가치소비 온라인몰 달리살다가 2020년 10월 출시 이후 1주년을 맞이했다./사진=GS리테일 제공


친환경 인증 과일과 무항생제 돼지고기가 누적 매출 1~2위에 오르며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난각번호 1번 달걀로 알려진 ‘자유방목 동물복지 유정란’이 최다 검색량을 기록하며 단품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달리살다는 동물복지 인증 농가에서 무항생제 사료를 먹고 자란 닭이 낳은 난각번호 1번 달걀만을 취급한다.

같은 기간 달리살다의 구독 서비스인 '달리드림멤버십' 이용 회원 수는 6.5배 늘었다. 월 이용료 3900원으로 최대 50% 할인, 최초 가입 시 60일 무료 체험권 제공 등의 혜택을 앞세운 것이 주효했다. 

달리살다가 분석한 결과 '달리드림멤버십' 회원의 월 평균 구매 금액은 일반 고객에 비해 3.1배 높았다. 월 평균 구매 횟수도 2.8배 많았다.  

달리살다는 1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트롬 스타일러 등 총 7종의 상품을 지급하는 경품 이벤트다. 달리살다에서 4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경품 추첨권이 자동 지급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획득한 등수에 맞춰 경품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역대 베스트 상품 68종 할인 행사, 7만원 쿠폰팩 지급 행사, 굿즈 증정 행사, 달리드림 멤버십 고객 닉네임 공모전 등을 순차적으로 연다. 

차은철 GS리테일 M4사업 부문장은 “다양한 소비자의 개별 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건강한 상품을 선보이는데 역량을 집중한 결과 론칭 1년 만에 예상치를 뛰어넘는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유통과 소비, 생산의 선순환 체계 구축해 나가며 국내를 대표하는 가치소비 온라인몰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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