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배우 봉태규(34)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하시시박(본명 박원지·32)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봉태규와 결혼을 앞둔 하시시박은 걸그룹 에프엑스(f(x))의 앨범 재킷 사진작가를 맡는 등 유명세를 올리고 있다. 온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정준영의 BE STUPID'에도 정준영 크루로 출연한 바 있다.

하시시박은 자신의 개성 있는 예명에 대해 “17세 당시 인도 여행 중 누구나 발음하기 쉬운 말이라고 생각해 예명을 ‘하시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시시라는 단어가 영어로 ‘hashish(대마초)’라는 오해를 살 수 있는 점에 대해 그녀는 “내 이름은 스펠링이 ‘Hasisi’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봉태규 소속사 측은 3일 "지난해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대화가 잘 통해 급속도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봉태규와 하시시박은 지난 설 연휴 상견례를 마쳤으며, 구체적인 결혼날짜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 봉태규와 하시시박 / 사진제공=KBS(좌), SNS(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