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 정형돈팀과 안정환팀의 재대결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절친 족구 연수편’에서 패해 마라톤을 완주한 정형돈팀은 안정환팀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안정환은 “또 이길 경기는 필요 없다”며 거들먹거려 정형돈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또 경기 중 정형돈 팀의 차태현은 강호동에게 “머리가 너무 커서 실점이야”라며 약올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안정환 팀 역시 가만 있지 않았다. 바로는 충돌직전의 차태현과 홍경민을 향해 “흔들린 우정인가요?”, “마이를 외쳐야죠”라고 외쳐 팽팽한 신경전으로 코트를 달아오르게 했다.

예체능 제작진은 “북한산 등반이 걸려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목숨을 건 한판 승부였다”며 “편집이 힘들 정도로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어떤 팀이 북한산에 오르게 될지 기대를 모으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3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