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14일 충남 서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4회 해양보호구역대회'를 개최한다.

13일 해수부에 따르면, 해양보호구역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해양 자산이 우수해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있는 구역으로, 현재 국내 총 31개소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 '제14회 해양보호구역대회' 포스터/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한국의 갯벌, 세계와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충남도와 서천군 등과 지역 주민, 시민 단체 등이 참석해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 갯벌 등, 한국 갯벌의 우수함과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현장 퍼포먼스와 '서천 갯벌 세계자연유산 탐방'을 주제로 열린, 대국민 영상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정책 발표와 명사 초청 강연을 통해 한국 갯벌의 향후 관리·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홍보 컨설팅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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