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T 위즈가 선수 12명을 웨이버 공시 요청하며 대대적인 팀 정비 작업에 나섰다.

KT 구단은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이보근, 유원상, 내야수 강민국, 박승욱 등 총 12명의 선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 KT에서 웨이버 공시된 투수 이보근, 유준상. /사진=KT 위즈


KT는 투수 6명, 포수 2명, 내야수 2명, 외야수 2명 등 12명의 선수를 전력외로 분류해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정리 대상이 된 투수에는 이보근과 유원상을 비롯해 박규민, 윤세훈, 정주원, 고영찬이 웨이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수 중에서는 오태곤을 트레이드하며 영입한 이홍구와 안승한이 명단에 들었다. 내야수 강민국과 박승욱, 외야수 김도현과 최태성도 KT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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