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운정 선수가 결혼한다.

소속사 볼빅은 13일 "최운정이 12월 12일 서울 송파구 동부지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 신랑은 4살 연상의 판사"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지인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최운정은 "예비 신랑은 내 인생의 반쪽이라고 생각이 들 만큼 비슷한 성격"이라며 "덕분에 올해 더 행복한 마음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뒤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한 최운정은 "결혼 후에도 선수 생활을 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것" 이라고 향후 계획을 덧붙였다.


   
▲ 사진=볼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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