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40만7천명 접종, 화이자·모더나·AZ 순 접종 많아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국내 인구의 61.6%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 14일 현재 국내 인구의 61.6%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 사진=미디어펜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접종 완료자는 이날 0시 기준 40만 7096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종류별로 화이자 30만 6665명, 모더나 7만 6646명, 아스트라제네카(AZ) 2만 1765명이다. AZ 접종 완료자는 2만 8206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중 6441명은 1차 접종 때 AZ 백신을 맞고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 완료자는 총 3162만 5104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인구 5134만 9116명의 61.6%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 접종 완료율은 71.6%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668만 6240명, AZ 1073만 7821명(교차접종 168만 705명 포함), 모더나 273만 6989명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146만 4054명은 얀센 접종자다.

전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5만 6619명을 기록했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모더나가 3만 6753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이자 1만 7431명, 얀센 2020명, AZ 415명 등이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018만 5703명으로 인구 대비 78.3%를 점유했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1.0%에 달한다.

백신별 누적 1차 접종자를 보면, 화이자 2131만 303명, AZ 1109만 8332명, 모더나 631만 3014명 순이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은 146만 4054명을 기록했다.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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