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PGA투어 선수들과 손잡고 K-푸드 알리기 나서
제이슨 데이 등 세계적인 골프 선수 한식 체험 이벤트 참여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비비고 불고기치킨만두 최고! 이런 만두를 매일 먹을 수 있는 Ben(안병훈 선수)이 부럽네요” (제이슨 데이)

현지 시간으로 14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 서밋 클럽에서 열리는 THE CJ CUP@SUMMIT(이하 더CJ컵)을 앞두고 세계적인 골프 선수들이 한식의 매력에 빠졌다. 

   
▲ 14일 미국 PGA투어 더CJ컵을 앞두고 진행된 비비고 한식 체험 이벤트에서 이안 폴터(오른쪽)와 김주형(왼쪽)이 자신만의 만두 비법 소스를 만들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제공


이날 더CJ컵 공식 후원 브랜드이자, CJ제일제당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디지털 콘텐츠로 한식의 우수성과 비비고를 알리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기획했다. 

더CJ컵에 참가한 각국의 골프 선수들은 ‘나만의 비법 만두소스 만들기’, ‘비비고 만두소 맞추기’ 등의 행사에 참여해 ‘비비고’ 대표 제품들을 맛봤다.  해당 영상은 PGA투어, 더CJ컵, 비비고 SNS 채널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연습 라운드 첫날인 12일 열린 한식 체험 행사에서 제이슨 데이(호주)는 안병훈과 함께 만두에 들어가는 재료 맞추기 퀴즈에 참가했다. 제이슨 데이는 퀴즈 초반에 안병훈에게 뒤지다가 무서운 집중력으로 안병훈보다 더 많은 재료를 맞추면서 역전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해 한식 체험에서 직접 만든 비빔밥 한 그릇을 싹 비웠던 이안 폴터(영국)는 올해도 고추장의 맛에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 김주형과 이안 폴터는 서로에게 어울릴만한 만두소스를 만들었는데 영국인인 이안 폴터는 매콤한 고추장을 활용한 동양적인 매운 맛을 선호한 반면 김주형은 고추장에 머스타드와 식초를 넣은 소스를 선택해 현장에 모인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안 폴터는 “평소에도 비비고 갓추(GOTCHU, 고추장 소스)같은 매운맛을 좋아한다. 오늘 만든 소스가 입맛에 잘 맞는다”면서 엄지를 들어 보였다.

   
▲ 14일 미국 PGA투어 더CJ컵을 앞두고 티렐 해튼(왼쪽)과 아담스콧(오른쪽)이 비비고 한식체험 이벤트에 참여해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제공


이 밖에도 아담 스콧(호주)과 티렐 해튼(영국)도 비비고 만두를 활용한 샐러드와 치킨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먹었다.

비비고는 더 CJ컵을 비롯해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PGA투어 주요 대회를 통해 비비고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무관중 대회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이 비비고를 통해 한식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CJ 관계자는 “더CJ컵은 골프 이벤트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전세계 골프 팬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면서 “미국에서 개최되는 이점을 살려 비비고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고, PGA투어 선수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콘텐츠로 한식의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첫 PGA투어 정규대회 더CJ컵은 201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10년간 개최된다. 비비고 만두는 2016년 미국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면서 미국 만두 시장 1위에 오른 후, 현재까지 선두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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