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반기문 유엔(UN)사무총장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내달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48분분 현재 보성파워텍은 12.16% 급등한 4705원을 기록 중이다. 한창, 씨씨에스, 에너지솔루션 등도 2~5% 오르고 있다.

반 총장과 힐러리는 지난 4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만나 전 세계 여성들의 인권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반 총장은 힐러리를 ‘여성 인권의 챔피언’이라 칭했다.

한편 힐러리는 빠르면 4월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미주 한인사회는 반 총장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만들기 위해 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