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경영권 분쟁 조짐을 보이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셀트리온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12.07% 급등한 1만82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장 마감후 트라3호사모투자전문회사(PEF)는 셀트리온제약 전환사채권 203만4664주(9.72%)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페트라3호사모투자전문회사는 셀트리온제약 지분 보유목적을 경영권 참여로 인한 기업가치제고라고 밝혀 향후 추가 지분 확보가 예상된다. 하지만 올 1월 23일 기준 셀트리온제약의 최대주주인 셀트리온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49.34%에 달해 실질적인 경영권 분쟁이나 적대적 M&A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