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종 보유…주방 가구·테이블 상판·세면대·아트월 등 인테리어 마감재로 활용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케미칼이 터키 밸렌코 공장 내에서 연산 12만매 규모의 생산라인 상업가동을 시작한 가운데 인조대리석 '슈프림 컬렉션' 6종을 신규 출시했다.

14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다우니화이트·다우니도브·아틱화이트·플렛화이트·스노우폴·그랜빌 등 제품 6종은 공통적으로 인조대리석 트렌트로 자리잡은 선명한 베인 물결 무늬를 더욱 촘촘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표현, 천연석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슈프림은 롯데케미칼의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전문 브랜드 '스타론'의 프리미엄 라인업 중 하나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천연의 무늬와 은은한 컬러를 인조대리석에 자연스럽게 구현하여 심미성을 극대화한 제품군으로, 오염에 강하고 가공성이 뛰어나 △주방 가구 △테이블 상판 △세면대 △아트월 등 인테리어 마감재로 적용이 가능하다.

   
▲ 롯데케미칼이 신규 출시한 인조대리석 '스노우폴'이 적용된 사례/사진=롯데케미칼

다우니화이트와 다우니도브는 인조대리석 접합 부위의 부드러운 이음매와 아늑함을 자아내는 곡선 디자인을 실현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아틱화이트∙플렛화이트∙스노우폴은 조명의 유무에 따라 다양한 무늬와 질감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그랜빌의 경우 롯데케미칼의 항균소재 기술 '에버모인'이 적용됐다. 이는 최근 위생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강력한 항균효과 덕분에 식당·병원·공공시설 등의 인테리어 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아 디자인·기능성·가성비를 모두 갖춘 슈프림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고급화·차별화된 제품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외 인조대리석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슈프림 컬렉션을 11종을 늘렸으며, 여수와 터키 등 국내외에서 연간 44만매에 달하는 엔지니어드스톤 생산규모를 갖추게 됐다. 또한 지난달 고객 편의성 및 영업력 제고를 위해 건자재 신규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하는 등 SNS와 연계한 온라인 마케팅 확대로 사업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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