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2980대 후반까지 회복됐다.

   
▲ 사진=연합뉴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4.23포인트(1.50%) 오른 2988.64에 거래를 끝냈아. 이로써 전날 0.96% 상승한 코스피는 다시 상승폭을 넓히며 2990선 근처까지 올라왔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4.46포인트(0.83%) 오른 2968.87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특히 기관이 502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3942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무려 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서만 코스피 시장에서 2조 811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도 1250억원어치를 팔았다.

이날 상승세는 간밤 뉴욕증시가 공급망 불안 일부 완화와 실적 시즌 기대감 등으로 대체로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87%), SK하이닉스(1.96%), NAVER(3.40%), LG화학(4.95%), 삼성바이오로직스(3.62%), 카카오(3.85%), 삼성SDI(3.13%) 등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 단, 현대차(-0.95%)와 기아(-0.12%)는 소폭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은행(4.14%), 섬유·의복(3.79%), 의약품(3.57%), 비금속광물(3.21%), 화학(2.12%)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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