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자금 문제 등 여러 현안 긴밀히 협의하기로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3일 알리 바게리 카니 신임 이란 외교부 정무차관과 첫 통화를 갖고, 한-이란 관계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14일 밝혔다.

최 차관은 우리정부는 한-이란 관계 중요성을 중심에 두고 이란핵합의 (JCPOA) 복원 협상 재개를 위해 필요한 외교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사진=외교부

이에 바게리 차관은 동결 원화자금 문제 해결을 촉구하면서 JCPOA 관련 이란측 입장을 설명했다.

최 차관은 우리정부로서는 코로나19 위기를 겪고 있는 이란 정부와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제안했다.

양 차관은 앞으로 동결자금 문제 등 여러 양자간 현안을 긴밀히 협의할 수 있는 직접적인 소통채널 역할을 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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