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비서실장 주재 "유관국과 소통·협력 강화"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유영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은 14일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역내 안보 정세를 점검 및 조속한 대북 대화 재개 방안을 모색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한미 안보실장 협의를 위해 미국 방문 중이다.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유영민 비서실장(오른쪽)과 참석하고 있다. 2021.4.15./사진=청와대

참석자들은 먼저 최근 북한 및 역내 안보 정세를 점검하고, 군사적 긴장이 조성되지 않은 가운데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남북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대북 대화의 조속한 재개와 협의 진전을 위한 방안을 지속 강구하면서, 한미 간 외교장관회담(10.5)에 이은 안보실장 협의(10.12) 등 각급에서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유관국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날 기술안보 관련 정책 조정기능 강화 방안을 보고받고, 기술이 경제와 안보의 핵심 요소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범정부적 차원의 관련 정책 조정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