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팀 복귀해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합류했다. 월드컵 예선에서 2골을 넣고 온 손흠민은 긍정적인 기운을 팀 동료들에게 전파했다. 

토트넘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에 A매치 기간을 보내고 팀 복귀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손흥민의 사진은 여러 컷을 게시했는데, 하나같이 밝고 활기찬 모습이었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손흥민은 한국대표팀에 합류해 시리아(7일)와 홈 경기, 이란(12일)과 원정경기 2연전을 모두 풀타임 소화하고 3차례나 장거리 이동을 하는 강행군을 했음에도 특유의 밝은 표정 그대로였다.

손흥민은 시리아전 결승골(한국 2-1 승리), 이란전 선제골(1-1 무승부)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왔기 때문인지 더욱 활기차 보였다.

손흥민은 이번 A매치 기간 각국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복귀한 세르히오 레길론, 위고 요리스 등과 기념 촬영도 하면서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토트넘은 오는 18일 0시 30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3연패 부진에 빠졌던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직전 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2-1로 꺾고 연패를 벗어났다.

아스톤 빌라전에서 손흥민은 호이비에르의 선제골을 돕고 결승골이 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내는 결정적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대표팀에 차출돼 2경기 2골을 넣고 돌아왔다. 당연히 뉴캐슬전 선발 출격이 예상되고, 토트넘 연승을 위해 골 사냥에 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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