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61명 공채

KBS 한국방송이 지난 7월 27일 정기공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발표하고, 1차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4차 최종면접을 통해 공채 사원을 뽑았다.

앞서, KBS는 참여 조건은 학력과 나이는 물론 국적의 제한이 없고 투명한 전형절차를 통해 61명을 선발할 예정한다고 밝혔으며, 특히 방송사 최초로 교양다큐멘터리 PD와 취재기자를 통합한 ‘방송저널리스트’분야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개채용에 뽑힌 인원은 방송기술 직군이 1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방송저널리스트 직군은 16명, 카메라 2명, 쵤영 기자 3명, 아나운서 3명, 예능·드라마PD 3명, 전문 언어PD 2명, 방송경영(법정) 4명, 방송경영 (상경) 5명, 영상그래픽 2명, 건축 1명으로 총 61명이 있다.

최종합격한 인원들은 현재 KBS연수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으며, 26일 교육을 끝으로 특수직(건축, 전문 언어PD 등)을 제외한 나머지 직군의 직원들은 지방으로 발령이 난다. 또한, 이번에 KBS에서 정식 근무를 하게 된 신입사원들의 초봉은 평균 3,500만 원을 받으며 근무하게 된다.

이번 대규모 채용에 대해 KBS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하게 된 신입사원들의 향후 행보에 대해 기대가 많이 된다”며 “(신입사원들이)공영방송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향후 미디어 환경에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MBC(문화방송) 역시 지난 9월 6일을 시작으로 공개채용을 실시했으며, 아나운서 2명, 기자 3명, 카메라기자 1명, 방송PD 3명, 라디오PD 2명, 방송경영 2명 제작카메라 1명 방송기술 2명을 지난 11월 10일 최종 합격 시켰다.

현재 신입사원 최종 합격자 16명은 12월 1일 임용예정이고 이후부터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교육이 끝나면 직군에 맞게 MBC본사에서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SBS의 경우도 지난 5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실시한 공개채용을 끝으로 기자 6명, 드라마PD 2명, 제작PD 9명, 아나운서 3명, 방송기술 2명, 방송경영 2명을 채용했다.

최종 합격한 24명은 지난 10월 1일 정식입사를 하였으며, 연수과정을 끝내고 현재 각 근무처에서 근무를 시작하고 있다.

경인방송인 OBS도 지난 10월 31일 접수를 끝으로 경력사원 모집을진행했고지난 11월 10일 편성PD 2명을 채용했으며,이어 20일 날아나운서 4명을채용해 근무를 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