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새만금 신재생 클러스터와 연계한 생산 전진기지 구축
[미디어펜=이동은 기자]한양이 대표사로 구성된 에이플러스 컨소시엄이 ‘새만금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조성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 새만금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 조감도./사진=한양 제공


에이플러스는 대표사인 한양을 비롯해 우미건설, 호원건설, 김제시, 부강건설, 한백종합건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사업시행자로 최종 선정되면 새만금 개발사업 2권역 내의 250만㎡ 부지에 10년간 직접 투자비 3014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624억 원을 투입하여 친환경 첨단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에이플러스는 새만금 신재생 클러스터의 대규모 발전단지와 연계해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을 유치하고, 산업단지 내 건물지붕과 주차장 등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을 통해 RE100 실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새만금 신항만, 신공항, 스마트 수변도시 등 새만금 2권역 내 대단위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는 미래형 첨단 ICT산업도 유치할 계획이다. 산업단지를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 외에도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주거시설과 녹지, 공공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은 기존의 주택사업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인 만큼,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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