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열애설 루머에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뷔는 15일 방탄소년단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한심해. '욱' 부르고 싶다"면서 "오늘 꿈, 쟤네들 뒷목에 독침 쏠 겁니다. 뒷목 조심하세요. 푹푹"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뷔가 언급한 ‘욱'(UGH!)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해 발매한 앨범 ‘맵 오브 더 소울(MAP OF THE SOUL) : 7’의 수록곡이다. 악플과 근거 없는 비난들에 대한 반발을 가사에 담았다. 

뷔는 전날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 딸 A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열애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뷔가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2021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VVIP 프리뷰 행사에 A씨와 함께 참석한 사진이 열애설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이 행사에는 전필립 회장의 배우자 최윤정 이사장이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뷔는 갑작스레 불거진 열애설에 짧은 글과 토하는 모양의 이모지 등을 통해 불쾌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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