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제작의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이 베일을 벗었다. 

'마이네임' 측은 15일 전 세계 190여 개국 공개에 앞서 놓쳐선 안 될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이 작품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 분)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다. 

   
▲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제공


'인간수업'을 연출한 김진민 감독의 차기작으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밀도 높은 드라마, 액션 누아르 장르의 극대화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기존의 액션 누아르, 언더커버 장르와 달리 여성 캐릭터 지우가 메인으로 드라마를 이끌어간다. 복수를 위해 자신의 존재를 완전히 지우고 이름까지 버린 지우의 여정 속에 그려질 복수와 배신,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8화가 모두 끝나기 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캐릭터들의 특징과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마이 네임'만의 액션은 또 다른 즐거움을 예고한다. 

오랜 시간 서로 합을 맞춘 '마이 네임' 팀은 맨손 액션부터 칼, 총, 삼단봉 액션까지 무기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액션과 대담함으로 액션 장면을 완성시켰다. 

항구, 낡은 체육관, 바다 위 좁은 선박 등 액션 누아르 장르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장소들에서 숨 막히는 액션들이 펼쳐지며 극을 보는 내내 긴박감을 선사한다.

배우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에도 기대가 쏠린다. 

한소희는 아빠를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조직의 일원이 된 후, 언더커버가 돼 경찰에 잠입하는 지우로 분한다.

박희순은 친구 딸 지우를 조직원으로 받아들이고 경찰에 잠입시키는 국내 최대 마약 조직의 보스 무진으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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