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MBC가 마지막 남은 전설의 앵커를 떠나보냈다.

MBC 김주하 전 앵커의 사표가 4일 최종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앵커는 6일자로 퇴사처리된다.

김주하 전 앵커는 지난달 25일 MBC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후 종합편성채널 TV조선으로 이직한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아직 사표가 수리되지 않았다. 18년간 달려왔기에 쉬고 싶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한편 김주하 전 앵커는 1997년 아나운서 입사 후 2004년 기자로 전직했다. 엄기영, 손석희, 백지연, 최일구 앵커 등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인기 앵커로 인기를 누렸고, 최근 MBC 인터넷뉴스부로 자리를 옮겼다.  

   
▲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