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김선호가 '1박 2일'에서 천상 배우의 면모를 보여준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제1회 추남 선발대회 특집'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이 시대 최고의 추남을 선정하기 위한 여섯 남자의 여정이 그려진다. 

   
▲ 사진=KBS 2TV '1박 2일' 제공


멤버들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말과 함께 화보 촬영에 도전한다. 

이날 김선호는 깊은 감정 연기로 '사연 있는 남자'의 쓸쓸한 눈빛을 표현한다. 이를 본 딘딘은 "드라마 포스터 같다"며 넋을 놓은 채 그를 바라본다. 문세윤은 "선호 얼굴을 빌리고 싶다"고 소원을 빈다. 

촬영을 하던 김선호는 돌연 눈물을 떨구며 주위를 놀라게 한다. 이를 보던 멤버들마저 눈물을 절로 글썽인다. 애절한 로맨스의 한 장면을 그려낸 김선호의 모습에 모두가 숨을 죽이고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김선호는 완벽한 연기력에 미친 예능감을 더해 혼신의 절규 연기까지 보여준다. 촬영 도중 '예능신'이 강림한 그는 드라마 '추노'의 장혁에 완벽 빙의한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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