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거미가 '미우새'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거미는 등장과 함께 자신의 히트곡을 무반주로 열창해 스튜디오를 환호케 한다. 

모(母)벤져스는 거미의 즉석 라이브에 "녹아요, 녹아"라며 감탄한다.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제공


결혼 4년 차인 거미는 남편인 배우 조정석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 이와 함께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고백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조정석과 친분이 있는 MC 신동엽은 거미도 알지 못한 조정석의 2세 계획을 폭로한다. 또 식사자리에서 직접 목격한 조정석의 사랑꾼 면모를 털어놓는다. 이에 모벤져스는 “정말 자상하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가하면 거미는 “다시 태어나도 조정석과 결혼을 할 거냐”는 물음에 생각지 못한 대답을 내놓는다. 현장에선 "이런 대답은 처음"이라는 반응과 함께 웃음이 쏟아진다. 

거미는 또 처음 결혼 소식을 전했을 때 양가의 남달랐던 반응부터 14개월 된 딸이 벌써 가수 소질을 보인다는 소식까지 전한다. 이날 오후 9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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