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미국자동차 시장서 현대·기아차 각각 7.1% 6.8% 판매 개선

[미디어펜=김태우기자]지난달 미국시장에서의 현대·기아차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기관 오토데이터의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신차판매 5만2505대로 전년 동기대비 약 7.1%상승 하였고 기아차도 동기대비 4만4030대로 약 6.8% 가량 상승했다.

   
▲ 2월 미국자동차 시장서 현대·기아차 각각 7.1% 6.8% 판매 개선/현대자동차

현대차의 이번 결과는 제네시스(2233대)와 소나타(1만3987대)의 판매 호조가 견인차역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미국자동차시장의 지난달 판매가 5.3% 증가를 보이며 예상치를 하회 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한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밥 프랏진스키 현대차 부사장은 “경기가 살아나면서 기상상황 악화에 대한 효과를 상쇄했다”며 “소비지출과 자신감이 살아나면서 고객들은 현대차를 기록적인 수준으로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