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불법어업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를 위해, 스웨덴 말뫼에 있는 국제기구인 세계해사대학(WMU)과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WMU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올해 처음으로 함께 손잡고 여는 '제1회 불법어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에는 각국 전문가와 국제해사기구(IMO), 국제노동기구(ILO),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다양한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 제1회 불법어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 포스터/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불법어업 대응을 위한 국제기구의 역할과 항만국 조치협정(불법어업 선박의 입항을 거부하고 항만 서비스 사용을 제한하는 것), 불법어업 근절 대책, 불법어업 규제 효과를 높이기 위한 과제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19∼22일 부산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불법어업 근절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 문의는 'KMI 국제개발협력센터'로 하면 된다.

우동식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관은 "불법어업은 수산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국제적 이슈로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확보와 해양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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