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도내 건축문화 최대 축제인 '2021 경기건축문화제'를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 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와 파주시, 경기도건축사회 및 건설단체 등 9개 기관 공동 개최인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경기건축문화제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22일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개막식에서, 제26회 경기도건축문화상과 제9회 경기학생건축물그리기대회 온라인 시상식을 연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두 대회와 고등부우수졸업작품전, 건축사사진작품전 등 공모 수상작들은 문화제 기간 중  누리집에서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한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경기도민들은 파주출판단지 내 '지혜의 숲' 다목적홀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전예약제로 오프라인 전시관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건축 관련 콘텐츠를 온라인 영상으로 간접 체험하는 '엔조이 전통건축'과 '건축문화답사', 건축 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시민건축대학' 등의 콘텐츠를 마련했고, 22~24일 유튜브 채널 및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 공유 및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개막식 전날인 21일에는 '기후변화시대 지속가능한 도시건축'이란 주제의 녹색건축세미나도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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