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은행은 오는 20일 롯데카드와 업무 제휴를 통해 해외에서 수수료 없이 달러(USD) 결제가 가능한 ‘하나은행 밀리언달러 카드’를 출시 한다.

   
▲ 사진=하나은행 제공.


밀리언달러 카드는 하나의 카드에 원화·외화 결제 계좌를 연결해 국내에서는 일반 신용카드로 이용하고, 해외 사용 대금의 경우 환율 변동에 관계없이 손님이 보유한 달러(USD)로 바로 출금 결제되는 다중 결제방식을 적용했다. 

또한 국제브랜드 수수료, 해외ATM 출금수수료 등 해외이용수수료가 조건 없이 전액 면제되며,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해외 가맹점 결제금액 캐시백과 국내 가맹점 할인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단 관계자는 “해외직구 등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수요를 반영한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각종 수수료 혜택과 함께 보유 외화를 통한 바로 결제방식을 적용한 것 처럼 향후에도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