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원-노기태, 별다른 부상 없이 무사해

'남자의 자격' 서두원과 노기태가 결성한 남성 2인조 그룹 투페이스(2FACE)가 음원유출 사고에 이어 승합차 3중 추돌 교통사고까지 당했다.


투페이스의 소속사 크레이지 사운드 측은 29일 “서두원과 노기태가 안성 촬영소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는 중 반포 IC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투페이스가 타고 있던 승합차가 반포 IC를 통과하던 중 앞서가던 카렌스 승용차의 뒷바퀴가 펑크나면서 추돌한 후 뒤에 오는 스포티지에 추돌한면서 3중 추돌에 휘말렸다”고 설명했다.

당시 투페이스의 승합차에는 서두원과 노기태, 매니저와 스태프 2명이 동승하고 있었다.

다행히 서두원과 노기태는 별다른 부상 없이 무사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심시켰다. 그러나 투페이스의 승합차는 파손됐고 함께 동승했던 스태프 2명은 가벼운 경상을 입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크레이지 사운드 측은 “서두원과 노기태는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상태다. 몸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 각자 집으로 귀가했다. 이미 합의도 마친 상태다. 데뷔 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투페이스는 지난 25일 음원 발매 하루 전에 음원이 인터넷에 유출되는 악재를 겪었다. 이어 교통사고까지 당하며 연이은 악재에 울상을 짓고 있다.



서두원과 노기태는 차후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비해 안정을 취한 후 타이틀 곡 ‘오빠가 미안하다’로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재기할 예정이다.

한편, 2FACE의 ‘오빠가 미안하다’는 2008년 가수 앨비스가 부른 곡으로 서두원과 노기태가 감성 발라드곡으로 리메이크 해 지난 26일 음원을 공개한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