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컴백 디데이…신보 '원티드' 감상 포인트 3
2021-10-20 10:05:0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정신 강민혁)가 신보 '원티드'(WANTED)로 컴백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6시 씨엔블루의 미니 9집앨범 '원티드' 발매에 앞서 감상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씨엔블루는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에 새로운 시도를 담았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
#. 컨셉추얼한 시도
씨엔블루는 기존 모던하고 댄디한 매력에서 '헌터'로 변신을 꾀한다. 한층 강렬한 분위기로 기존 이미지에 새로움을 더한다. 서부 영화를 연상케 하는 신곡 '싹둑'(Love Cut) 뮤직비디오를 통해 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 씨엔블루의 '록'
정용화가 작사∙작곡한 미니 9집 타이틀곡 ‘싹둑’은 19세기 후반 분위기를 담은 록 장르 곡이다. 디스코 리듬의 드럼과 베이스 연주가 특징이다. 서부 영화를 연상할 수 있는 기타 사운드와 피아노로 곡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우리 주위를 둘러싼 잘못된 관계들과 인연을 미련 없이 가위로 싹둑 끊어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 정용화∙이정신 자작곡까지
신보에는 타이틀곡 ‘싹둑'을 비롯해 치열한 현대 사회를 자신감으로 이겨내자는 이야기를 담은 펑키한 장르의 ‘99%’, 감미로운 베이스 연주가 인상적인 이정신의 자작곡 ‘홀드 미 백'(Hold Me Back), 씨엔블루 특유의 세련됨이 묻어나는 모던 록 장르의 ‘엉터리’, 정용화의 감미롭고 포근한 보컬 색이 두드러지는 ‘타임 캡슐'(Time Capsule) 등 다섯 곡이 수록됐다. 씨엔블루는 자신들이 보여줄 수 있는 밴드 장르를 다채로운 색채로 풀어냈다.
한편, 씨엔블루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9집 '원티드'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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