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경기도 김포시의 한 어학원에서 학생 등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김포시에 따르면 20일 현재 김포시 A어학원에서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학생과 강사 등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 중이다./사진=미디어펜

방역당국은 관내 확진자들을 역학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진자의 동선에 이 어학원과 겹치는 것을 발견, 감염 확산을 우려해 조사를 벌인 결과 확진자를 찾아냈다.

이어 이들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확인하는 것과 동시에 나머지 학생들과 학원 강사들의 감염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김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 어학원으로부터 명단을 받아 학생과 강사들의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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