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수 전날 1073명보다 498명 늘어...누적 34만 6088명
[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 후반을 기록해 전날보다 500명 가까이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방대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71명 늘어 누적 34만 608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073명)보다 498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화요일(발표일 기준 10월 13일)의 1583명과 비교해서는 12명 증가한 수치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방대본)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1명 늘어 누적 34만 6088명이라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신규 확진자수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에는 줄어들었다가 주 중반으로 가면서 다시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역시 주말 휴일 사이 감소했던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1556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 582명, 서울 501명, 인천 109명 등 수도권이 총 1192명으로 76.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북 75명, 충북 67명, 충남 42명, 부산·대구 35명, 경남 32명, 강원 27명, 광주 12명, 대전·전북·전남 9명, 울산 6명, 세종·제주 3명 등 총 364명(23.4%)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269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7명으로 전날 344명보다 3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175명 늘어 누적 31만 6607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613명 줄어 총 2만 6783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4만 7899건으로, 직전일 5만 484건보다 2585건 적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534만 4732건이다. 

이 가운데 34만 6088건은 양성 판정을, 1367만 3512건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32만 5132건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