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기상 정보를 분석, 낚시-서핑 등의 해양 활동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생활해양예보지수' 예보 기간을 기존 3일에서 7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생활해양예보지수는 해양·기상 예측 정보(수온, 물 때, 파고, 바람 등)를 종합 분석해 바다 낚시, 해수욕, 서핑, 스킨스쿠버, 뱃멀미, 바다 갈라짐 체험, 갯벌 체험, 바다 여행 등 8가지 해양 활동의 가능 여부를 '매우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5단계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 '낚시해' 홍보 포스터/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조사원은 21일부터 생활해양예보지수 예보 기간을 1∼3일간의 단기 예보와 4∼7일간의 중기 예보로 구분, 일주일 단위로 해양 활동 가능 여부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또 오전과 오후, 일 단위로 매일 예보를 업데이트하고 파고, 수온 등 종합적인 해양·기상 예측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정태성 해양조사원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국민들이 다양하게 해양 예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규 지수 발굴, 서비스 지역 확대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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