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현대산업개발은 5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우수협력회사 시상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산업개발은 △하도급 법규 준수를 위한 4대 실천사항 성실 준수 △협력회사 재무 건전화 지원 △ 결제조건 개선 △ 기술개발 촉진 지원 △ 전문능력 제고 등을 약속했다.

협력사는 △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한 계약 이행 △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개선 △ 윤리실천 특별약관 준수 등을 다짐했다다.

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를 위해 약 54억원을 무이자로 대여하고 있으며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가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은행대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80억 규모인 상생협력펀드는 올해 안에 130억 규모로 증액할 예정이다. 향후 현대산업개발이 해외공사·플랜트사업 시 협력회사와 동반진출 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 대표와 등반대회, 대표초청 간담회, 수시 현장방문면담을 통해 경영상의 의견을 교류하는 등 상시적인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