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의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이 지난달보다 한 계단 올라갔다.

FIFA가 21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 축구 10월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1489.1포인트로 35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한국의 랭킹은 36위(1479.41포인트)였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달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 4차전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시리아에는 2-1로 이기고, 이란과 1-1로 비겼다. 이 2연전 성적으로 한국은 랭킹 포인트 9.69점을 추가했다.

   
▲ 이란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선발 출전한 한국대표팀 베스트11. /사진=대한축구협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가운데 한국은 이란(22위), 일본(28위), 호주(34위)에 이어 네 번째로 순위가 높다. 

한국과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가의 랭킹은 이란, 한국에 이어 아랍에미리트(71위), 이라크(72위), 시리아(85위), 레바논(92위) 순이었다.

세계랭킹 1위는 벨기에가 지켰고, 브라질도 2위로 이전 순위를 유지했다. 잉글랜드가 3위에서 5위로 밀려났고,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3위·4위로 올라섰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98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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