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 Security' 주제로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선행되어야 할 다양한 보안 이슈 다뤄
[미디어펜=문상진 기자]올해로 15회 째를 맞는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ISEC 2021'이 지난 21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방역강화 일환으로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아셈볼룸, 그리고 온라인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Digital : Security'를 주제로 열리는 ISEC 2021은 사회 전 분야에 걸쳐 가속화되는 디지털로의 전환 흐름 속에서 보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보안 트렌드 및 이슈를 소개하며,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특히 보안의 글로벌화·융합화·지능화 트렌드를 반영, 사이버 보안과 물리보안, 융합보안에 이르기까지 모든 보안 분야 이슈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올해로 15회 째를 맞는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ISEC 2021'이 지난 21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방역강화 일환으로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아셈볼룸, 그리고 온라인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ISEC 2021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CISO협의회, (ISC)2와 더비엔 주관으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안 콘퍼런스 행사다. ISEC 2021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정보보호전문가 협의회인 (ISC)²를 비롯해 50여 곳에 이르는 유관기관 및 단체의 후원과 회원들의 참여로 보안 분야 저변 확대와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ISEC 2021 조직위원회 이기주 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날 개막식에는 이영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등 국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 국장,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을 비롯한 정부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이기주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ISEC 2021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이해 보안은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할 기반 인프라임을 강조하고 '디지털은 보안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면서 "이번 ISEC을 통해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보안 패러다임의 변화를 미리 살펴봄으로써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위한 사이버 보안 강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일간 총 9개 트랙에서 운영되는 44개 세션은 6개의 키노트 스피치와 토크콘서트, 해킹시연은 물론 정부와 학계, 업계의 보안 전문가들이 펼치는 다양한 강연이 진행된다. 행사 첫째날인 21일에는 드론을 비롯한 IoT 기기의 해킹 위험성을 시연을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해킹시연'으로 서막을 열고, △보안을 Digital Transformation 하라(LG CNS 배민 상무) △하이브리드 워크 환경에서의 보안 전략(한국MS 신호철 매니저)라는 주제의 키노트 스피치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21 보건복지 사이버보안 워크숍'과 한국CISO협의회가 주최하는 '제8회 CISO 워크숍'도 코엑스 2층 아셈볼룸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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