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재성(마인츠)이 선발 출전해 약 64분을 뛰었다.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를 누르고 5경기만에 승리를 맛봤다.

마인츠는 23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홈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최근 리그 4경기 무승(1무 3패)의 부진에서 벗어난 마인츠는 승점 13(4승1무4패)이 됐다.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긴 했으나 순위도 6위로 끌어올렸다. 패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6(1승3무5패)으로 16위에 머물렀다. 

   
▲ 사진=마인츠 SNS


이재성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의 공격 연계에 힘을 보탰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마인츠가 3-0으로 앞서던 후반 19분 이재성은 마르틴스와 교체돼 이날 활약을 마무리했다.

마인츠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 10분 오니시우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5분 뒤에는 상대의 공격을 끊고 잡은 역습 기회에서 부르카르트의 패스를 벨이 추가골로 연결했다.

두 골을 앞섰지만 마인츠는 계속 몰아붙여 전반 26분 세번째 골을 터뜨렸다. 오니시우의 크로스를 부르카르트가 헤더슛으로 다시 한 번 아우스크부르크 골문을 뚫었다.

3-0으로 앞서가던 마인츠는 후반 19분 이재성을 교체하는 등 다소 여유롭게 경기 운영을 했다.

후반 24분 아우크스부르크가 제키리의 만회골로 추격하자 마인츠가 곧바로 반격에 나서 달아나는 골을 넣었다. 후반 26분 오니시우의 패스를 부르카르트가 마무리해 4-1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승부는 결정났고 이후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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