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에 동참해 주실 것 간곡히 부탁"
[미디어펜=이동은 기자]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돌파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 덕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분 한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아울러, 현장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군인, 경찰, 소방대원 등 일선 공직자들을 비롯해 모든 관계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도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70% 돌파에 대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사진=김부겸 페이스북 캡쳐


앞서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기 위한 조건으로 접종 완료율 70%를 내세웠다.

김 총리는 “11월이면 본격적인 일상 회복의 여정이 시작된다”며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가면서, 누구도 뒤처지지 않고 누구도 불안하지 않게,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게 잘 준비해서 가보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을 넘어,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들을 함께 어루만지고 다독이며 가는, 포용적 회복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백신 접종 참여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경우, 감염되더라도 중증화 위험은 70% 이상, 사망 위험은 50% 이상 줄어든다”며 “코로나19로부터 나와 가족, 다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접종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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